【 앵커멘트 】
새해 벽두부터 월북 소식이 전해지며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습니다.
이번 사건을 통해 우리 군의 허술한 감시망이 또 한 번 확인됐는데요.
정치부 외교안보팀 강영호 기자와 좀 더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.
【 질문1 】
강 기자, 월북자 신원은 전혀 확인된 바가 없을까요?
【 답변1 】
오늘 오전 합참에서 긴급 브리핑을 했는데 월북자의 신원은 물론이고 성별, 국적조차 공식적 확인된 바가 없습니다.
다만, 군 당국은 해당 인원을 일반인으로 추정하는 것으로 전해지는데요.
합참 전비태세 검열실이 현재 현장을 확인 중인데, 정확한 신원이나 월북 목적 등의 확인은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.
【 질문2 】
강 기자, 월북이라고 하면 철책을 넘고 수많은 감시망도 뚫어야 하는데 우리 군은 뭘 하고 있었던 건가요?
【 답변2 】
앞서 리포트에서 보셨듯이 이번 월북은 군이 사전에 인지해 충분히...